통합 학습으로 고른 두뇌 발달을

통합 학습으로 고른 두뇌 발달을

 

골고루 자극하는 감각 경험이 필수

 

8개월 무렵 아이의 기는 동작은 양반구의 교류를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각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발달은 아이의 대뇌 전두엽에 있는 동작 피질 및 소뇌 발달과 관련되고, 간접적으로는 아이가 기어 다니는 동안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는 등의 감각 경험을 통해 두뇌의 모든 부위가 자극받게 됩니다.

 

이 시기는 모든 영역에서 아이들이 최적의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특히 영역 간 의미 있는 연결이 이루어지게 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말하기와 어휘력의 발달

 

 

대게 생후 10개월에서 13개월경이면 특정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알아듣고 고개를 움직이거나 표정으로 반응하며, 의미 있는 첫 단어를 발성합니다. 단어를 말로 표현하는 행위보다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이 먼저 발달하고, 동사보다는 사물이나 대상을 지칭하는 명사를 먼저 배우게 됩니다.

 

옹알이 수준을 벗어나 의미 있는 단어를 발성하게 되면서부터는 부모가 짧은 문장을 반복적으로 말해 주면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놀이를 접근하는 통합 교육

 

책에 있는 그림을 흥미 있게 쳐다보기도 하고, 관심이 생기면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시기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물이나 동물이 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명칭을 말해 주면 아이는 머릿속에서 실제 사물과 그림을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죔죔, 곤지곤지, 까꿍놀이 등 엄마와의 즐거운 놀이는 오감을 자극하고 언어적 자극뿐만 아니라 신체발달, 사회성 발달, 올바른 애착형성과 고른 뇌 발달을 유도합니다.

 

놀이와 활동이 재미있으면서도, 영아기의 균형적 발달을 고려한 교육 방법을 통해서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타고난 능력과 아이가 속해 있는 환경이 상호 작용하면서 발달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의 발달 속도와 양상에는 개인차가 많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외부 세계에 관심을 갖고 많은 자극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는데 이런 경험들이 연결되어 두뇌의 기본 회로를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