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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생활 & 이야기 )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문화생활 : 추천 도서 & 영화

by llolloolloll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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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문화생활 : 1984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문화생활 : 작은아씨들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문화생활 : 아일랜드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문화생활 : 추천 도서 & 영화

 

 

 

1984 / 조지 오웰 / 민음사

 

빅브라더라는 가공인물에 의해 모든 사람들이 감시당하고 통제되는 내용으로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국가가 어떻게 감시하고 억압하는지를 보여주고, 

2부에서는 사랑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3분에서는 국가에 반항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되는지,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이 작품엔 냉전 시대를 살아가던 조지 오웰의 전체주의 혹은 독재에 대한 관점이 녹아 있다.

그는 전체주의가 극에 달한 사회는 절망적이고 비관적일 것이라 상상했다.

작품에서 빅브라더는 독재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독재자를 신성시하고, 

개인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진실을 숨기기 위해 언론과 사상을 통제하며, 역사 날조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반대하는 이들은 가혹하게 탄압한다.

과거 독재자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교본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작은 아씨들 / 루이자 메이 올컷 / 알에이치코리아

 

 

19세기 미국의 남북전쟁으로 아버지가 전쟁터로 징병 가게 되면서 네 자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 

작가가 되고 싶은 줄때 조,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와 그들의 어머니가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그 시대의 여성들의 이야기, 꿈과 현실에 부딪히는 이야기, 사랑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그중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은

 

"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 "이다. 

 

이 구절을 읽고 나의 인생, 소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는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생각하게 되었다.

 

'작은 아씨들'은 책뿐 아니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RHK출판사 책은 자그마치 973페이지로 이루어진 두꺼운 

책이기에 읽으면서 머릿속에 영상으로 구현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에 반해 영화는 내용을 함축하다 보니 빠진 내용이 있다. 그래서 하나만 본다고 하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책을, 두 개 다 보시겠다고 하시면 영화를 보고 책을 보시면서 '영화에서는 이런 부분이 없었는데 이 인물은 이러

했었구나'처럼 생각하게 되는 재미를 느끼시면서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일랜드 ( The Island, 2005 ) / 감독 마이클 베이 / 주연 이완 맥그리거

 

지구는 멸망했고, 자신들은 그로부터 구출된 인간이라고 믿던 복제 인간들이 그동안 속아왔던 거짓들을 알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

 

2005년작임에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이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미래의 언젠가 꼭 일어날 것만 같은 현실성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다. 이 영화에서는 상위계층의 사람들이 수억원을 투자해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고, 그 복제인간의 장기로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고 대신 아이를 낳게 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전 세계 이 어딘가에선 정말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이 영화에서 보이는 복제인간들의 위치와 그들의 받는 비도덕적인 대우들로부터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됐다. 꼭 과학이 아니어도 윤리적인 메시지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살면서 꼭 한 번쯤은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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