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봉산 향나무 : 천연기념물 321호1 봉산 향나무 : 천연기념물 321호 조치원에는 오봉산이 있다. 봉우리가 다섯 개인 오봉산에는 맨발 등산로가 있고 초입에는 강화최 씨 유적이 많다. 그중 봉산 향나무는 450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나무의 높이는 3m 밖에 안되지만, 우산처럼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장관을 이루는데, 그 아래에는 1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 가지를 지탱하는 몸체는 마치 용 두 마리가 어루러져 용트림을 하고 있는 듯하다. 봉산 향나무는 천연 기념물 제321호로 지정되어있다. 향나무는 향기가 그윽하기에 향香나무라고 부르고 있고, 엄동설한에도 상록수로 항상 푸르다. 옛날 사람들이 집 주변에 나무를 심었던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감나무는 울타리에 심어서 우리 집과 옆집의 경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감이 열리면, 감.. 2021. 11.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