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서가 태아에게 영향
- '마시멜로 과자 실험'의 예가 있습니다. 마시멜로 과자를 아이들에게 주고 '과자를 먹지 않고 15분 이상 참으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조건을 세웁니다. 그리고 참고 견딘 아이들은 마시멜로 한 개 더 받게 됩니다. 15분 이상 참고 견딘 아이들은 '만족지연 능력'이라는 EQ 특성이 높은 것으로, 20여 년간 집중 관찰한 결과 미국 대학수능시험(SAT) 성적이 약 200점 높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EQ는 일부러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임산부의 정서가 향후 태어날 아이의 EQ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정서적 환경의 공유가 중요
- 음악이 태아에게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특히 비발디, 바흐, 헨델 등의 클래식 음악이 심장 박동과 비슷한 리듬이어서 태아가 좋아한다고 합니다. 너무 시끄럽거나 빠른 음악이 아니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음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이따금 음악이나 동화 내용을 소리로 전달하면서 정작 임산부들은 관심도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태아에게 강제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강제로 교육을 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음악이나 동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정을 가지며 들려주면서 정서적 환경을 함께 공감하는 것입니다.
태교는 인성 교육의 출발
- '어떤 사람을 미워하면 아이가 미워하는 사람을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임신부의 정서가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내 아이가 닮았으면 하는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를 읽고 들려주는 것이 좋은 태교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엄마의 정서 또는 인성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므로 태어나기 전부터 태중 정서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IQ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태교를 통해서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MQ(도덕지수)가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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