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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생활 & 이야기 )

왜 안동에서 만든 간고등어가 유명할까?

by llolloolloll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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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안동에서 만든 간고등어가 유명할까?

 

- 안동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강구항에서 잡은 고등어를 안동까지 가져오려면 꼬박 1박 2일이 걸렸어요. 이쯤 되면 생선은 상하기 직전이 되지요. 그런데 이때 소금 간을 하면 가장 맛이 좋다고 해숑.

 

- 안동의 간고등어는 이러한 안동의 문화적 전통과 맥을 함께 한다.

 

2. 왜 아리랑은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불렸을까?

 

- '아리랑'은 지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애환을 풀어내는 노래로 자리매김해 왔다.

 

- 거칠현동으로 숨어 들어온 충신들은 이곳에서 산나물을 뜯어먹으며 자신들의 비통한 심정을 한시로 읊곤 했대요.

 

 

 

- 그것이 정선 사람들이 예부터 부르던 노랫가락에 실리면서, 지금의 정선아리랑이 만들어지게 된 거죠.

 

- 전라도는 물자가 풍부하여, 이곳 사람들은 여유가 있고, 예술을 사랑하는 기질이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또 높낮이와 장단이 뚜렷한 전라도 억양은 이곳에서 노래가 발달할 수 있는 이유이다.ㅣ

 

- 쾌활한 리듬으로 흥을 자아내는 밀양 아리랑은 서슴없고 군더더기 없는 성격의 경상도 사람들과 비슷한 면이 있다.

 

3. 울릉도에서는 왜 집 주위를 짚으로 두를까?

 

- 겨울철에는 동해를 통과하면서 습기를 머금은 북동 기류가 울릉도에 부딪히며 많은 눈을 뿌립니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릴 때는 무려 3m에 이를 정도라고 해요.

 

- 사람들은 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구멍을 만들어 동물의 냄새나 집 안의 연기, 수증기를 밖으로 내보냈답니다. 그 구멍의 모양이 꼭 까치둥지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까치구멍 집'이라 불렀지요.

 

- 다른 지역과 달리 지붕을 새끼줄로 촘촘히 묶은 걸 발견할 수 있어요. 또 집을 낮게 짓는 대신 담을 높이 쌓았죠. 이것은 바람과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예요.

 

4. 충청도 사투리는 왜 길고 느릴까?

 

-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예요. 넓은 들이나 논에서는 되도록 말을 길게 늘어뜨리고 천천히 하는것이 유리했으니까요.

 

- 높은 산 속에서 서로의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짧고 강하게,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는 어조를 높여 말해야 했습니다. 

 

- 각 지역의 사투리가 예부터 전해 오는 다양한 문화, 전통, 역사 그 지역 사람들의 독특한 정서를 담고 있다.

 

 

5. 왜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겼을까?

 

-모충은 주문 생산을 하는 명품이었습니다. 그것도 주문한 사람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 내서, 안성 유기는 '안성맞춤'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지요.

 

- 안성에서는 유기 제작이 매우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꽉 찬 처녀까지도 유기 장사를 할 정도로 상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답니다.

 

-영, 호남의 특산물이 모두 모이는 안성은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동시에 한양의 물가를 좌우하는 경제적 요충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6. 이천에는 왜 도자기가 유명할까?

 

- 이천에서는 오래 전부터 도자기를 굽는 기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구워 낸 대형 항아리와 같은 칠기가 생산되었습니다.

 

- 이천에서는 땔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흙은 여주에 있습니다.

 

 

- 광주는 주선시대 도자기가 활발하게 만들어지던 곳으로, 이천 역시 도자기 제작이나 생산에 있어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 도자기 제작의 맥을 이은 칠기 산업 덕분에, 일본 강점기 때 이천은 비로소 전국 최대의 도예촌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7. 제주에는 왜 말이 많을까?

 

- 제주에서는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 말을 기르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조랑 말은 키 142cm 이하의 작은 말을 일컫는데, 조랑말은 두 발을 모아 달리는 보통 말과 달리 네 발이 각기 따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 결국 좋은 혈통을 유지하고, 교잡을 통한 개량도 함께 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제주가 말을 사육하기에 적당한 곳으로 지목되었던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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