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아이들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아이들

 

 

타고난 호기심은 과학의 출발점

 

아이들은 태어나서 중요한 미션을 위해 삶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귀에 들리는 소리, 눈에 보이는 사물, 코로 맡는 냄새 등 탐색에 의해서 세상을 파악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호기심은 선천적인 것이지만 그것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냥 두어서는 안 되며, 부모가 섬세한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과학적 호기심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고른 자극을 주어야 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어린아이는 넘치는 자극을 걸러내지 못한 채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합니다. 자극이 지나치게 적으면 아이들의 연구하려는 욕구를 억제하여 어떤 것에도 호기심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새로운 것과 익숙한 자극을 적절하게 섞어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으로서의 호기심

 

호기심은 태어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데 2세 경이되면 운동 능력이 발달하고, 시청각 능력도 완전해져서 자신의 흥미를 이끄는 것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만지고, 조작하고, 듣고, 맛볼 수 있지요, 이러한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새로운 것들에 대한 아이의 열망은 커져갑니다.

 

 

 

 

다양한 감각 능력과 사회적 상호 작용의 중요성

 

아이들의 감각 능력을 더욱 민감하게 키워주세요. 빗방울, 나뭇잎, 나비.... 등 아이들은 주변의 모든 것들의 신비를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하여 미각을 길러주고, 다양한 소리를 듣게 해 줌으로써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이들의 두뇌 발달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두뇌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사회적 상호 작용입니다. 아이들이 이후의 발달에서 보여주는 특정한 인지적 능력들은 사람과의 접촉, 사회적 상호 작용이 있을 때 충분하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과학적 능력은 발달의 수준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학에 대한 관심, 탐구심 등을 발달시키려면 호기심과 두뇌 발달, 다양한 감각의 발달을 위한 자극은 물론 부모와의 친밀한 교감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